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29일 인도 현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차단됐다.

BGMI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5월 ‘배틀그라운드’ 판권(IP)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세운 작품이다. 지난 2020년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이 격화되며 기존에 서비스하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현지에서 차단 "치를 받아, 해당 작품을리뉴얼해 선보였다.

BGMI는 이달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했으며현지 매출 순위 1위를 내달리는 등 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현지 중심의 사업 모델(BM)과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효했다.

작품이 앱 마켓에서 차단된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크래프톤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유관 부서 및 기업과 파악 중"이라면서"사유가 확인대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