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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9주간격 '시즌'마다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5일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의 PvP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 출시한다.

오버워치2는 전작 오버워치에서 한층 발전한 그래픽과 함께 작품성을 더욱 높여 주목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의 출시에 맞춰 새로운 영웅들과 전장, 신규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최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신규 영웅 ‘소전’, 신규 모드 ‘밀기’, 영웅 전면 리메이크 및 밸런스 "정을 공개해 팬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오버워치2는 PvP 등의 일부 콘텐츠가 전면 무료화(F2P)되며, 9주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된다. 블리자드는 10월 5일 작품 출시 직후 오버워치2의 ‘시즌1’을 개최하며 앞서 공개된 공격 영웅 ‘소전’과 함께 돌격 영웅 ‘정커퀸’, 그리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지원가 영웅 등 3명의 신규 영웅을 추가한다. 또한 6개의 신규 맵과 함께 밀기 모드를 인게임에 적용하고, 30개 이상의 새로운 스킨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되는 스킨 가운데는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전설 등급 스킨을 넘어 새롭게 ‘신화’ 등급 스킨이 등장한다. 신화 등급 스킨은 유저가 직접 스킨의 색상을 설정하거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고유한 신화 효과와 함께 파티클 효과가 적용된다. 첫 번째 신화 등급 스킨의 주인공은 ‘겐지’로, 사이버펑크 악마를 콘셉트로 제작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9주간의 시즌1이 종료되며 새롭게 시즌2가 열린다. 시즌2에서는 신규 돌격 영웅, 새로운 맵, 30개 이상의 스킨과 신규 전설 스킨이 추가된다. 2023년에 열리는 시즌3부터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PvE가 열린다.

오버워치2는 향후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매번 9주 간격의 시즌을 운영하며 매 시즌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년으로 계산하면 연간 3~4명의 영웅과 전장이 추가되는 셈이다. 또한 시즌마다 유의미한 밸런스 변경을 통해 작품의 전투 환경을 계속 변경해 나갈 예정이다.

오버워치2는 콘텐츠 무료화에 맞춰 기존 ‘전리품 상자’ 형식의 인게임 구매 대신 새롭게 ‘게임 내 상점’과 ‘배틀 패스’를 작품에 출시한다. 배틀 패스는 다양한 주간 챌린지를 수행하고 지정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료 패스와 무료 패스로 구분된다. 특히 오버워치2부터는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 장식’, 경기 중 드러낼 수 있는 ‘배너’를 비'해 여러 치장용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돼,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의 주요 PvP 콘텐츠인 ‘경쟁전’에도 혁신적인 개선이 더해진다. 이른바 ‘경쟁전 2.0’이 시작되며, 기존 평점 시스템 대신 분야별 실력 등급으로 개편된다. 또한 통계 측면에서 이전보다 다양한 정보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점수판에서 각 참여자들의 대미지, 치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플레이를 평가하는 ‘결과 보고서’를 받을 수 있어, 게임 실력을 높이고 싶은 유저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주어진다.

오버워치2는 오는 6월 29일 2차 CBT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CBT에서는 신규 영웅인 ‘정커퀸’과 신규 맵 ‘리우’ 등 다양한 요소가 적용된다.

오버워치2의 개발진은 작품 출시에 앞서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오버워치2의 아론 켈러 게임 디렉터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가 참여해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이하는 인터뷰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아론 켈러 게임 디렉터.

- ‘오버워치2’를 무료화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아론 켈러 : 먼저, 오버워치라는 세계가 모두를 환영하는 세계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무료화로 전환하며 플레이 진입 장벽을 없애고, 유저들이 친구 또는 지인 등 사회적인 그룹 내에서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기를 원했다. 특히 오버워치는 전략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소셜한 관계가 필요하다.

-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를 9주로 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아론 켈러 : 향후 한 시즌을 9주 단위로 진행할 것이다. 공휴일 등으로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2달 간격의 시즌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팬들이 늘 오버워치에서 새로운 전장과 모드, 유의미한 밸런스 변경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보시고 싶어 하셨다. 라이브 서비스로 전환하며 어떻게 해야 유저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했으며, 전체적으로 니즈를 충"하기 위해서라면 9주 정도의 주기가 적절하다고 느꼈다.

- 오버워치1의 경우 유저들 사이에서 신규 영웅 업데이트 주기에 큰 불만이 있었다.

아론 켈러 : 오버워치2의 장점은 무료화로 전환하며 이전 패키지 판매 형태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선보이게 된다는 점이다. 1년에 3~4명의 영웅과 전장 등 굉장히 많은 신규 콘텐츠를 시즌 단위로 선보일 것이다. 업데이트 주기가 크게 개선된다.

- 게임에 새로 추가될 예정인 신화 스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

존 스펙터 : 신화 스킨은 정말 멋지게 준비하고 있다. 오버워치는 이미 이전부터 멋진 스킨들이 많이 등장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스킨들은 현재의 전설 스킨보다 더욱 멋진 스킨으로 만들고 싶었다. 각 시즌별로 1개의 신화 스킨이 등장할 예정이며, 첫 스킨은 겐지 스킨이다. 스킨 획득 방식은 향후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론 켈러 : 겐지의 신화 스킨은 사이버펑크 악마 콘셉트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며, 고유한 신화 효과 및 파티클 효과 등이 포함돼 있다. 무기의 색상 등 다양한 요소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 ‘용검’을 사용하면 스킨의 마스크 부분이 분리돼 빛이 나는 악마의 형상이 드러나게 된다. 맞서 싸우는 적들에게 큰 공포를 줄 수 있다.

- 영웅 밸런싱은 어떤 기"에 따를 것이며, 얼마나 자주 이뤄질까.

아론 켈러 : 과거보다 더 영웅 출시 주기를 빈번하게 가져갈 것이다. 새로운 영웅을 더욱 자주 출시하는 것 만으로도 밸런스 "정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밸런스 "정을 시즌 단위로 주기적으로 자주 가져갈 예정이다. 밸런스가 심하게 망가질 경우 핫 픽스도 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 시즌의 플레이는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

- 매 콘텐츠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영웅이 추가될 순 없을 듯 하다.

존 스펙터 : 10월 오버워치2 얼리 액세스 론칭 시 기존 대비 3명의 영웅이 추가된 상태로 출시된다. 소전, 정커퀸, 그리고 굉장히 멋진 새로운 지원가 영웅이다. 론칭 후 9주가 지난 시즌2에는 새로운 돌격 영웅이 출시될 예정이다. 1년에 3~4명의 신규 영웅을 등장시키고 싶다.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 PvP 측면에서 다양한 개편 작업이 진행중이다.

아론 켈러 : CBT를 통해 굉장히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고무적이다. 긍정적인 피드백의 경우에는 5대5 PvP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저들에게 "금 더 자유도를 부여하고, 경기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보완을 해야할 부분도 피드백을 받았다. 지원 영웅을 플레이할 때 다소 힘든 경우가 있었고, 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다. 향후 추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론칭 시에도 추가적인 "정이 있을 예정이다.

- 역할 고정 방식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한국 코어 유저가 많다.

아론 켈러 : 자유 경쟁 모드가 유저분들께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알고 있다. 향후 유저 인터페이스(UI) 상에서 자유 경쟁과 역할 고정 2가지 요소가 동일한 수준의 중요성을 갖도록 표현할 것이다. 자유 경쟁의 경우 팀 구성과 탱커에 큰 의존이 밸런스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베타 테스트 때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 이달 말에 있을 오버워치2의 두 번째 베타 테스트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려는 점은 무엇인가.

아론 켈러 : 굉장히 많은 요소를 지켜볼 것이다. 게임의 안정성과 버그, 그리고 퍼포먼스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규 영웅 ‘정커퀸’, 신규 맵 ‘리우’ 등의 콘텐츠를 체크하고, 기존 영웅인 시메트라와 모이라의 변경이 있을 것이다. 콘솔 플레이의 안정성 또한 확인할 계획이다.

-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아론 켈러 : 이번 베타 테스트 뿐만 아니라 10월 론칭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유저분들을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합니다.”(한국어)

존 스펙터 : 한국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드디어 오버워치2를 론칭할 수 있어 기대된다. 유저분들과 함께 오버워치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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