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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10월 28일 선보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10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표 판권(IP)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오는 10월 신작으로 유저들에게 돌아온다. 지난 2019년 출시돼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 ‘모던 워페어2’를 선보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9일 신작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최고의 무기는 팀이다’를 슬로건으로, 전작에서 모인 ‘태스크포스141’의 오퍼레이터들이 세계 각지에서 벌이는 다양한 전투를 담은 FPS 게임이다. 액티비전은 작품에 대해 “콜 오브 듀티의 새로운 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소개를 대신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현실 같은 그래픽과 함께 전차, 헬리콥터, 현대식 장비, 전술적 행동 등 뛰어난 퀄리티를 지닌 ‘모던 워페어’만의 현대전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 16시간만인 오후 6시경 유튜브에서 무려 1500만회의 "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던 워페어2는 최첨단 사진 측량 기술, 새로운 하이브리드 타일 기반의 스트리밍 시스템, 새로운 PBR 데칼 렌더링 시스템, 세계 용적 "명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작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4K HDR 및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 등을 캠페인에 적용해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을 선보인다.

패트릭 켈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날 개최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작업했던 그 어떤 작품보다도 광대하고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준비했다”며 모던 워페어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던 워페어2를 두고 “실감 나는 환경에 더해 모든 요소가 생동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어 양면에서 모든 유저들이 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던 워페어2의 스토리 모드인 ‘캠페인’은 전작 ‘모던 워페어’의 에필로그에서 이어진다. 존 프라이스 대위는 셰퍼드 장군의 지원을 받아 팀 ‘태스크포스 141’을 만들고, 유럽, 아시아 및 미주 등 세계 곳곳을 넘나드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태스크포스 141은 프라이스 대위의 지휘 하에 카일 ‘가즈’ 개릭,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존 ‘소프’ 맥태비쉬 등 다양한 인물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멕시코의 특수부대 요원 알레한드로 바르가스 대령 등이 "력자로 팀에 합류하며 “혼자서는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을 작품에서 상기시킨다.

작품을 개발한 인피니티 워드 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캠페인에서는 ‘함께하는 동료’가 주요 주제로 등장한다. 서로 도움을 줄 때도 있지만 때로는 큰 상처를 입히기도 하며, 적들이 서로 힘을 합쳐 공격해 와 위험한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 유저들은 게임의 내러티브를 통해 다양한 동맹 관계 및 동료들의 중요성을 깨닫고 막아서는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게 된다.

전투 측면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압도적인 스케일의 교전과 더욱 발전한 물리 엔진,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임무가 눈에 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영상을 통해 총 4개의 캠페인 미션을 사전에 시청할 수 있었다.

작품의 캠페인 미션 중 하나인 ‘나이트워(Nightwar)’ 미션은 3개의 건물을 호위하고 있는 적군 ‘알카탈라’의 병력을 무찌르고 이들의 호위 대상을 확보해야 한다. 야간 작전으로 진행되며, 한층 발전한 인공지능(AI)의 뛰어난 전술적 움직임과 다양한 지형지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I들은 환경 요인을 파악하고 스스로 건물 내부에서 코너 체크를 실시하는 한편, 주변을 경계하고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 워크(Wet Work)’ 미션의 경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강에서 수중전을 펼치게 된다. 유저들은 적의 삼엄한 경비를 피해 수영을 하며 한 명씩 상대를 처치해 나가게 된다. 총 대신 상대를 물로 끌어들여 칼로 처치하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전투가 펼쳐친다. 또한 발전한 물리 엔진으로 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해, 물 속에서 총을 발사하면 탄속이 감소하고 궤도가 휘는 등의 효과를 연출했다.

함께 공개된 ‘타워(Tower)’ 미션은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추구한 임무다. 유저들은 도심 빌딩 옥상에서 레펠을 타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레펠을 탈 때 발부터 하강할 지, 머리부터 하강할 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빌딩 내부가 보이는 방향이 180도 바뀌게 된다. 또한 건물 내부에 있는 적을 처치할 때 어떤 적을 먼저 처치해야 할지, 둘 다 사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을 퍼즐을 맞추듯 생각하며 플레이 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길리슈트를 입고 매복하는 임무, 차량 탈취 임무, 9000미터 상공에서 시작되는 폭발적인 습격 임무 등 다양한 캠페인 임무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캠페인이 프리 알파 단계이며 실제 출시일인 10월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모던 워페어2는 캠페인 외에도 2인 분대로 특수 작전을 펼치는 ‘스펙 옵스(Spec Ops)’ 협동전,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 플레이에서는 유저들의 행동 양상을 공격적인 ‘러셔’, 방어적인 ‘센티넬’, 지략적인 ‘스토커’ 등으로 카테고리화해 맞춤형 기본 무장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전술 카메라, 드릴 차지, 사람 모형 등 다양한 전술 장비가 추가되며, 팀대 팀으로서 대규모 지상전을 중점으로 멀티 플레이 맵을 구성한다.

인피니티 워드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모던 워페어2를 통한 ‘콜 오브 듀티 2.0’을 선언했다. 먼저,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모든 유저들에게, 모든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향후 콜 오브 듀티는 모두 하나의 통합된 엔진에서 제공된다. 또한 멀티 배틀로얄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은 모던 워페어2의 세계관 확장으로 리포지셔닝되며,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추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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