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 급등에 힘입어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69.3%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10.1% 감소한 44억원에 그쳤다. 당기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금융 수익과 환율 상승을 통해 큰 이익을 봤던 기저 효과가 나타났다.

이 회사는 중국 시장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지난 2019년 대비 동시접속자가 65% 상승했고 하락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엠게임은 “온라인게임 특성상 매출은 분기별 변동은 있지만, 전년 대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엠게임은 상반기 중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메카닉 FPS게임 ‘배틀스티드: 군마’를 출시한다. 또한 회사의 대표 판권(IP) ‘귀혼’으로 개발한 방치형 전략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소울세이버: 아이들 세이버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하반기 중 MMORPG ‘영웅 온라인’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