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원신'의 새로운 버전 준비 기간을 맞아 콘텐츠 공백을 어떻게 해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2.6버전 3차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차기 버전 업데이트의 일정 "율이 완료될 때까지 2.6버전에서의 기원(뽑기)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앞서 선보인 '카미사토 아야카' 복각을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또 레이저, 로자리아, 사유 등 4성 캐릭터의 획득 확률 증가도 계속된다. 한손검 '안개를 가르는 회광' 및 양손검 '무공의 검' 등 5성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무기 뽑기 이벤트 '신의 주"'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후 14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6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를 진행한다.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로 "미료를 제작하고 해당 "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시식하는 내용이다.

특히 동료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요소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원석, 영웅의 경험, 무기 돌파 소재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예고된 내용에 따르면, 레시피 제작은 슬라이더 바의 바늘이 양끝으로 왕복하는 가운데 레시피 재료를 가리길 때 버튼을 눌러 순서대로 냄비에 넣어야 한다. 제한된 횟수 내 모든 재료를 넣어야 성공 가능하다.

완성된 "미료를 첨가해 제작한 요리를 하우징 요소인 '속세의 주전자'에서 캐릭터를 초청해 대접하면 호감도 경험치가 증가하며 각 캐릭터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오전 5시부터 29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특성 육성 소재를 두 배로 획득할 수 있는 '마스터리의 격류'가 진행된다. 잊혀진 협곡, 태산부, 보랏빛 정원 등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매일 최대 3회 보상을 두 배로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에서의 이벤트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와의 콜라보레이션 기간을 기존 15일까지에서 31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이는 '지스타'를 제외하면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첫 공식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의 팬을 찾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20일까지는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일상의 동반자! 최고의 파트너! 2022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창작물을 모집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호요버스 서울 오피스의 인턴 기회도 부여한다. 이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의 시도들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