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신작 2개작 출시와 더불어 기존 작품 2개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 개발 로드맵을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개발 명가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대규모 자금 유치로 안정적 경영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했으며 넷플릭스 '킹덤' 판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손잡고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을 올해 2분기 북미,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 스케일업과 라이브 퍼블리싱 모델에 특화된 틸팅포인트의 강점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킹덤' IP 기반의 '킹덤 : 왕가의 피'는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2분기 중 시네마틱 영상과 플레이 영상을 첫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 기반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원작 세계관을 살려 하드코어 동양 좀비 액션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모션 캡처를 통해 원작 좀비의 특징과 함께 처절한 전투를 연출하며 게임성과 영상미를 모두 갖춰 원작 팬은 물론 전세계 액션 게임 팬층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액션 RPG ‘블레이드’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신작 ‘블레이드: 리액션’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통해 올해 4분기 출시될 계획이다. ‘블레이드’ 시리즈의 맥을 잇는 최신작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압도적 액션, 타격감을 지향한다. ‘삼국블레이드’와 ‘앤빌’ 등을 개발하며 발전시켜온 개발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전투 시스템과 액션성을 선보인다.

X박스 게임패스와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앤빌’은 대규모 시즌1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얼리 액세스 이후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를 대거 공개한다. 신규 브레이커 ‘퀘이크’를 추가하고 ‘시즌 챌린지 모드’를 통한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시즌1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분기 단위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려 연내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