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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반등 본격화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11

최근 부진한 주가 변동을 보였던엔씨소프트에 대해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증시 전반의 혼"세 속에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1.8%(8000원) 오른 45만 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중 2~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3.02%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이러한 상승에도 이전 고점(52주 최고가 97만 2000원)에 대비해선 아직 절반 이하 수준이다.특히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반적인 내림세를 거듭하며 연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장중 41만 7000원까지 떨어지며 30만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하락'이라 지적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보고서에서 지나친 하락이라며 중기적 관점의 분할매수 대응을 권고했다. 이러한 의견의 근거로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에는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올해 이 회사의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5% 개선된 2" 9437억원, 영업이익은 92.5% 급증한 7223억원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촘촘한 간격으로 신작 론칭이 이뤄지는 점도 언급했다.

최근까지 다수의 증권사들은 이 회사가 지난해 아쉬운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며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이 회사 주가가 지나친 하락이라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끄는 것.

특히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E)가 이 회사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IE가 보유 중인 이 회사의 지분은 9.26%로 이는 2대 주주에 해당한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 개선과 오일머니 유입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하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다만 유보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미국발 긴축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는 여전히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주가 하락을 과도하다고 지적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가격을 달성한다 해도 이전 고점 대비해서는 38%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엔씨가 더 이상 게임 대장주는 아니지만 게임 업종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 지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회사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보일 경우 다른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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