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의 예선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128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콜로세움 맵에서 3전 2선승제의 섬멸전 방식으로 펼쳐졌다. 섬멸전은 각 팀당 3명씩 총 6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전투를 펼쳐 더 많은 킬 스코어를 올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예선 참가 팀들은 각 팀원의 경쟁전 최고 점수 합산 순위에 따라 32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각 그룹은 다시 1개씩 "를 이뤄 "별 풀리그 방식으로 1차, 2차 예선에 나섰으며 그룹당 상위 4개 팀씩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로열 로더스 본선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1달간 펼쳐진다. 매주 주말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6강과 8강은 4개의 팀이 1"를 이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4강부터는 패배 시 탈락하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특유의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관람이 용이한 쿼터뷰 방식의 카메라 워크, 다양한 클래스의 "합을 통한 무궁무진한 변수 창출 등 MMORPG의 한계를 뛰어넘어 e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