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는 21일 ‘2022년 게임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6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게임업계 주요 트렌드로 ▲플레이 투 언(P2E) ▲브랜드 구축이 필수 요건 ▲다양한 기업들의 게임사업 진출 ▲앱 생태계의 변화 직면 ▲메타버스의 성장 ▲게임 산업의 대통합을 꼽았다.

이 중 P2E는 최근 게임업계의 가장 뜨거운 비즈니스 모델이라 설명했다. 또한 페이 투플레이(P2P)와 프리 투 플레이(F2P)를 잇는 새로운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올해에는 해당 부문에 많은 투자 및 혁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랜드 구축과 관련해서는 유저들의 게임 설치 수 확대 및 잔존율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및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건으로 각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마케팅 활동이 복잡해지고 개발자들이 이에 대한 성장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면서 향후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기업들의 게임사업 진출에 대해선 넷플릭스, 스냅챗, 틱톡, 아마존, 애플 등을 사례로 꼽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점차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경쟁 입지를 다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앱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 앱 생태계를 요구하는 개발자들의 요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배포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이 회사의 전망이다. 메타버스 분야에선 게임과 메타버스가 더욱 긴밀하게 통합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게임 내 경험이 제공될 수 있다는 것.

게임 산업의 대통합에 대해선 지난 몇 년간 게임관련 솔루션이 합병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한 움직임이 올해 더 많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