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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PUBG: 뉴 스테이트' 기대감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8

크래프톤이 신작 모바일 게임 ‘PUBG: 뉴 스테이트’의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테스트를 통해 신작 출시 전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모멘텀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오는 9월로 예정된 출시일이 점차 다가오며 이로 인해 작품의 기대감이 점차 고"되고 있다.

지난 27일 크래프톤은 흥행작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의 판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PUBG: 뉴 스테이트’의 2차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테스트 이후 약 2달만의 점검이다. 당시 사흘간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 및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큰 인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2차 테스트는 아시아, 중동, 터키, 이집트를 포함한 28개국 유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전보다 훨씬 확대된 규모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테스트 신청자 수만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북미 지역 테스트 이후 작품의 사전 예약자 수가 급속히 늘었으며 현재 2800만명의 예약자가 등록돼 있다. 지난 번 테스트를 통한 흥행 몰이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 전까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퍼뜨리는 전략을 구사했다는 평이다.

이달 코스피에 상장한 크래프톤의 주가 역시 ‘뉴 스테이트’ 효과로 공모가에 근접했다. 지난 27일 기준 크래프톤의 주가는 49만 7000원으로 당초 공모가였던 49만 8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메리츠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뉴 스테이트’의 성공을 통해 PUBG IP의 가치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로 인해 크래프톤의 목표 주가를 7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작품은 9월 말 글로벌 동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광원 효과, 모델링 등을 적용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크래프톤의 순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PUBG의 IP로 출시한 서바이벌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 ‘PUBG 모바일’이 있었으나, 이는 중국 게임업체인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PUBG 모바일’은 작품의 큰 흥행세에도 불구하고 줄곧 차이나 리스크에 휘말리곤 했다. 판호를 얻지 못해 중국 서비스가 종료되는가 하면, 지난해 11월 인도와 중국의 관계가 나빠지자 한때 인도 시장에서 작품이 퇴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올해 중 ‘뉴 스테이트’의 출시가 이뤄진다면 PUBG 모바일 작품의 세대 교체 또는 공존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이엔드급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출시를 통해 시장을 새롭게 개편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이 장르는 ‘PUBG 모바일’과 가레나의 ‘프리 파이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등이 장악하고 있다. 주로 아시아는 ‘PUBG 모바일’이, 남미와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프리파이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서구권에서는 ‘포트나이트’가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뉴 스테이트’는 그간 매출 비중이 낮았던 북미에서 1차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북미와 서구권을 중심으로 마케팅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북미에서의 사전 예약자 수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업계에서는 ‘뉴 스테이트’가 향후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와 IP의 인기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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