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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초반 성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3

넥슨의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가 론칭 초반 유저들의 긍정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장기 흥행 여부및 서브컬쳐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3일 넥슨의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는 이날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소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 19일 글로벌 출시됐다.

시장에서는 앞서부터 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작품이 올해 넥슨의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바람의나라: 연’ 이후 1년 이상 신작 공백을 겪었던 상황이다.

신작부재 영향 등으로 이 회사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이 42% 감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가 쇼케이스를 통해 다수의 라인업을 공개한지 약 보름 만에 론칭된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대형 업체인 넥슨이 서브컬쳐 작품을 론칭하며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높은 관심에 비해 초반 성적은 비교적 잠잠하다는 평가다. 출시 첫날 이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 매출 39위를 기록했다. 이후 애플에서 20일 매출 26위, 21일 18위의 순위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순위가 소폭 하락하며 전날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앱애니에 게재된 '코노스바 모바일' 국내 구글 매출순위 변동 현황 일부

구글에서는 20일 첫 순위 집계가 시작됐다. 같은 날 이 작품은 해당 마켓에서 인기 2위, 매출 178위를 기록했다. 이후 21일 매출 50위, 22일 32위로 순위를 높였으나 이날 오전 기준 한 계단 내려간 33위를 기록한 것. 앞서 이 회사가 선보인 서브컬쳐 게임 ‘카운터 사이드’가 출시 초반 기준 구글 매출 9위, 애플 14위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성과는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이 작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아직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전날 기준 미국에서 구글 매출 152위, 애플 166위, 영국 구글 226위, 애플 259위, 캐나다 구글 132위, 애플 161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론칭 초반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며 향후 반등 및 장기 흥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이 작품은 구글에서 평점 4.4점(5점 만점)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일각에서는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론칭이 임박했다며 장기 흥행에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30~40대 남성 하드코어 유저층을 타깃으로 하는 작품들과 달리 서브컬쳐 마니아 유저층을 주요 타깃으로해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틈새시장에서 이 회사의 작품이 부각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1년여 만에 신작 공백을 깼다”며 “그간 존재감이 희석된 이 회사가 다시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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