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달 중국에서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매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역대 최고 실적의 배경으로새 레이드 던전과 신규 서버 오픈을 꼽았다. 적재적소 업데이트와 이벤트 연결 등의 전략이 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자평이다.

이 회사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유저 취향을 고려한 신수(능력치를 보유한 펫)로 용 4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여름 시즌을 공략할 이벤트를 비', 중추절 및 국경절부터 광군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은 현지 황금연휴 기간으로소비 심리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지난해 국경절 기간인 10월에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국경절도 현지인 기호에 맞춘 소비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역대 최고 기록 경신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실장은 “2005년 중국 서비스 이래 최대 호황을 구가 중”이라며 “유저 밀집 지역에 정기적으로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최근 몇 년간 서버다운 없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 게 만"도를 높인 것 같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