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1월 11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진여신전생5’를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틀라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92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어두운 세계관, 혼란한 시나리오, 악마와 신을 동료로 만들어 싸우는 시스템 등이 구현됐다.

이번 신작은 갑작스런 터널 붕괴 사고에 휘말린 주인공이 사막화 된 도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이형의 존재 악마에게 습격당한 주인공은 수수께끼 남자와 융합해 금기의 존재 ‘나호비노’로 변모한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악마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은 주인공은 이세계 ‘다아트’를 방황하게 된다. 산처럼 큰 마인, 하늘을 나는 거대한 괴" 등 다양한 신과 악마가 존재하는 세계를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작 역시 시리즈 전통의 ‘프레스 턴 배틀’이 구현돼 적의 약점을 공략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반대로 적에게 약점을 공격 당해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는 것.

전투 중에 ‘교섭’을 통해 악마를 ‘동료’로 합류시키거나 동료가 된 악마를 성장시키고 ‘합체’를 통해 새로운 악마를 탄생시키는 요소도 구현됐다.

이 회사는 초회 한정판 ‘금단의 나호비노’ 박스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정판은 음악 진감, 악마 진감, 나호비노 티셔츠, 특제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 진감은 ‘시리즈 명곡 메들리 현악 사중주 어레인지 + 진여신전생5 선행 미니 사운드트랙(CD 2장 세트 총 35곡)’의 사양이다. 악마 진감은 200체 이상의 악마 리터치 이미지와 해설을 수록한 하드 커버 서적(A5 변형 DVD 톨 케이스 사이즈, 116P)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