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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주가 반등 언제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13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주가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7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증권가 역시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정하고 나선 상황에서 언제쯤 반등이 이뤄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9%(3000원) 오른 77만 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이 회사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반등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 회사 주가가 7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약 8개월 만의 일이다. 엔씨주가는 지난 2월 이후 꾸준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2월 8일 104만 80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전날 77만 2000원을 기록한 것. 약 5개월 만에 26% 가량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올해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꾸준히 개선된 모습을 보인 만큼 이 회사의 약세는 더욱 아쉽게 평가된다. 특히 4월께에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게임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6월이후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 대열에 업계 대장주인 엔씨는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약세 변동은 기존작 매출 감소, 신작 출시 지연, 영업비용 증가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리니지’ 모바일 형제 작품들이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 자리를 넘겨 줬다.특히 주요 유저층이 겹쳐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블레이드&소울2’ 관련 소식도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다. 아울러 앞서 이 회사는 개발직군 1300만원+α, 비개발직군 1000만원+α라는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직원은 3월 기준 4431명이다.

증권가 역시 근래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5.71% 감소한 99만원을 제시했다. KB증권은 4.55% 감소한 105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작품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KB증권도 기존 작품들의 매출 감소 및 신작 출시 지연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내림세가 거듭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주가 약세가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기존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블소2’의 출시가 지연됐으나 작품 자체의 흥행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것. 특히 이 회사는 주요 작품을 출시할 때마다 대성공을 기록하며 계단식 실적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실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업체들 역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한 모습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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