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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PC방 이용률 16.2% … 여름 대목 앞두고 ‘기대반 우려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01

지난달 전국 PC방 일평균 사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1.1%포인트(p) 감소한 16.2%를 기록했다. 여름 방학 등 대목 시즌을 앞둔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일평균 사용률은 16.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p, 전월 대비 0.69%p각각 줄어든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과 대비하면 6.01%p나격감했다.

지난달 각 업체들은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자사 온라인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준비에 분주히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행보가 PC방 매장에 유저들을 불러오지는 못한 것이다. 특히 월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로 인해 PC방 매장을 방문하는 유저들의 심리에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간별로는 20일(21.71%) 가장 많은 유저가 PC방을 방문했다. 이 외에도 6일(21.03%), 12일(20.23%), 13일(20.99%) 등 주말에 이용률 20% 이상을 기록했다.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날은 8일로 13.12%에 그친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26%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서울(18.52%), 전북(17.48%) 순이었다. 가장 이용률이 낮은 지역은 강원(12.11%)다. 앞서 제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으로 설정되며 불안감이 커졌다. 이로 인해 서울에 1위 자리를 주기도 했으나 다시 1위를 되찾았다.

업계에서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PC방 이용률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성수기인 여름방학과 9월 추석 연휴, 백신 보급, 온라인 게임 신작 이슈 등이 겹쳐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한 변수라는 평가다. 여기에 유저들이 장기간 PC방 대신 집에서 게임을 즐겨온 만큼 이용환경 변화가 향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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