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10일 ‘지스타’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졌다. 오프라인 전시 재개에 대해 "직위는 방역수칙이 준수돼 이뤄진 다른 전시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백신 접종을 통해 행사 개최 이전에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부연했다.

"직위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 면적 당 참관객 수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BTC 행사 기관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정 확대가 결정되는 올해 지스타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직위는 부산시와 협력해 벡스코 전시장 외에도 다양한 실내외 공간을 참가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관객 밀집을 분산시켜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는 한편 부산 전역을 게임 문화 축제의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같이 지스타 TV를 통해 방송형태의 온라인 전시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전시 형태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향후에도 지속된다. 행사 세부 운영 범위 및 정책 등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최종 확정된다.

"직위는 내달 1일부터 지스타 참가업체 "기신청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달 22일부터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