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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계속되는 미담 속에 상승세 이어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6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에서 청각 장애 유저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하는 사연이 알려지며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펼친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유저들과 온정을 나누는 미담이 계속되는 것과 맞물려 작품 자체에 대한 인기도 상승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에서의 미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아이를 임신한 유저가 지난해 행사에서 ‘로스트아크’ OST로 태교를 한다고 인터뷰한데 이어 출산 후 아이를 품에 안고 다시 한 번 2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며 눈길을끌었다.

당시 금강선 디렉터가 약속한 OST 앨범, 그리고 손편지를 통한 감사 인사가 전해졌고 이를 해당 유저가 커뮤니티를 통해 인증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유저들이 십시일반으로 개발진을 향한 감사 및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커피차를 보내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고사한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금 디렉터가 개발자 편지를 통해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함에 따라 새로운 미담 사례로 소문이 퍼지게 됐다.

유저와 개발진 간의 긴밀한 소통뿐만 아니라 유저 간의 사연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청각 장애로 게임 플레이에 아쉬움을 겪고 있던 유저가 보낸 도움 요청에 응답한 유저들의 사례가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는 상위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 ‘비아키스’ 공략을 위해 음성채팅으로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청각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유저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같은 고민을 돕기 위한 파티원들이 모였고 결국 공략에 성공하게 됐다는 것.

비아키스는 1주일의 도전 횟수 제한이 있는 콘텐츠다. 보다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며 다른 유저를 돕기 위해 7명의 유저가 모였다는 게 다른이들을 감동시키는 사례가 됐다는 평이다.

사람 간의 온정이 전달되는 사례가 계속되는 것과 맞물려 ‘로스트아크’ 자체의 열기도 점차 고"되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신규 유저 유입 확대 및 상승세를 이어왔다.

연초부터 이어진 인기가 계속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엔미디어플랫폼 더 로그에 따르면, 이 작품은 PC방 점유율 순위 6위를 기록, MMORPG 장르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이달 초 기준 PC방 점유율 2.49%를 기록했으나 최근 5%대를 넘기는 등 두 배에 육박하는 상승폭을 보였다. 일일 사용시간 기준으로 보면, 월초 대비 2만 시간 이상 증가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새로운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슈퍼 익스프레스’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또 한번의 상승 "짐을 보이기도 했다.

‘스트라이커’ 업데이트 이후 전월 대비 순수 일 이용자 수가306%,월 이용자가427%증가했다.동시 접속자 수도 전월대비300%이상 늘었다.

이 회사는내달또 한 번 완전히 차별화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군단장 레이드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선 잇따른 미담 사례와 더불어 인기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회사 측의 부담감 역시 커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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