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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내년 콘텐츠 예산 9643억원 확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09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일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도 콘텐츠 분야 예산이 5.8%(528억원) 증가한 964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문화부 예산 6" 86377억원의 14% 규모다.

문화부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64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대비 44.5% 증가한 규모다. 또 디지털뉴딜 콘텐츠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게임제작지원 242억 5000만원, 교육용 게임콘텐츠개발 60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부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투자액 감소에 따른 자금난 및 대기업 집중도 심화 등 양극화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게임제작 지원사업의 기존 플랫폼별(온라인, 모바일 등) 지원 구"를 개편키로 했다.

지원 분야도 확대해 5세대(5G) 통신기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 제작을 지원한다. 취약 플랫폼인 콘솔아케이드 해외 진출도 돕는다. 예비창업자, 인디게임업체 등 중소 게임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의 성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산업육성 예산에는 ▲신기술 활용 게임제작지원(50억원, 신규) ▲인디게임 및 보드게임 제작 지원(10억원, 신규) ▲아케이드게임 제작 지원(15억원, 신규) ▲플랫폼 전환(콘솔 등) 재제작 지원(20억원, 신규) ▲게임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발굴 지원(28억원, 신규) ▲e스포츠상설경기장 구축(24억 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사업과 ‘디지털 뉴딜’ 사업을 콘텐츠 분야 중점 예산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복원과 활력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추세를 고려한 분야별 디지털 혁신 지원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본 것이다. 아울러 세계시장의 각축전 속에서 영화, 대중음악(K팝), 게임, 방송영상 등 주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확대 편성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콘텐츠 분야별 창·제작이 대폭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유통(배급), 이용(소비) 등으로 이어지는 콘텐츠산업 전반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내년도 예산은 콘텐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창·제작 지원 등 금융 지원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재기지원펀드’(총 250억원 "성)를 포함한 콘텐츠 주요 장르별 창·제작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문화계정과 영화계정의 펀드 출자를 확대하고 완성보증 규모를 증액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독립예술영화계 지원을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코로나19 피해업계 지원으로는 신설된 코로나 재기지원펀드 등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 1148억원, ‘문화산업완성보증’ 250억원, ‘영화제작지원 투자출자’ 350억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8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콘텐츠와 비대면 서비스 및 실감형·지능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교육용 게임콘텐츠 등 비대면 콘텐츠·서비스와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콘텐츠시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장르 콘텐츠의 융·복합화와 기술 비중의 확대에 따른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해 신규 콘텐츠시장의 창출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디지털 뉴딜 콘텐츠 산업육성에 1366억원을 투입한다.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 제작 지원(265억원, 신규), 정보통신기술(ICT)-음악 콘텐츠 지원(42억원) ▲AI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43억원, 신규), 콘텐츠 핵심 지식재산권(IP) 활용 5G 위치 기반 실감서비스(36억원, 신규) 등 625억 원 ▲게임제작지원(242억 5000만원), 교육용 게임콘텐츠개발(60억원, 신규) ▲애니메이션 아카이브 구축(12억원, 신규), 영상콘텐츠 소스데이터 공유기반 구축(6억 5000만원) ▲문화예술 실감서비스 기술개발 사업(52억 원, 신규) 등이 책정됐다.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 생태계 위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분야별 성장 불균형 등 성장세 둔화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책정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사업, 디지털 혁신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분야별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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