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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모바일로 외연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20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넥슨이&올해 상반기 론칭을 앞둔&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를 통해&국경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넘어 '카트라이더' 판권(IP)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해 말부터 ‘카트라이더’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런던에서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깜짝 공개한데 이어 최근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IP의 잠재력을 토대로 플랫폼, 국경을 넘어 외연을 확대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원작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는 캐주얼 그래픽에 간단한 조작법으로 접근성이 높아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16년차를 맞은 가운데 여전히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작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카트라이더’는 레이싱 게임의 재미가 구현돼 3분이라는 짧은 플레이 타임에 희로애락을 담아냈으며, 직관적인 규칙을 통해 ‘보는 게임’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입문하기는 쉽지만 고수 반열에 들기에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역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유저들을 매료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넥슨은 이같이 오랜 기간 다져온 ‘카트라이더’ IP를 국경과 디바이스를 넘어 더욱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전한다.

콘솔PC 크로스 플레이를 내세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을 계승, 발전시키며 북미 등 서구권 시장까지 폭넓게 공략한다.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는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IP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2012년
2012년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시+'

‘카트라이더 러시’는 2010년대 초반부터 명맥을 이어온 ‘카트라이더’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브랜드다. 2011년 첫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시’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 최대 4명의 주변인과 멀티 대전을 지원하긴 했으나 싱글 플레이 게임에 가까웠다.

2012년 후속작으로 등장한 ‘카트라이더 러시+’는 원거리 네트워크 대전 기능을 지원하는 등 진일보한 모습으로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후 2013년 중국에도 출시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사례로도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당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서 0.01초를 다투는 멀티 대전 레이싱게임을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기란 한계가 있었다는 평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3년여 운영된 이후 서비스가 마무리됐다.

반면 중국에서는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꾸준히 서비스가 지속돼 왔다. 넥슨은 올해 이 같은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를 다시금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0년대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시’ 브랜드를 계승 및 업그레이드하는 후속 버전인 셈이다. 때문에 이번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가 모바일 레이싱게임 시장은 물론 ‘카트라이더’ IP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사전등록 영상 화면 일부.

원작 ‘카트라이더’는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대대적인 업데이트 및 e스포츠의 개편 등을 통해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후 PC와 X박스원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데뷔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론칭을 앞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갈 다음 타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이 작품은 사전등록 하루만에 100만명이 몰렸으며 당일 오후 주요 포털 급상승 검색어 선두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4일 만에 사전등록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카트라이더’ IP의 잠재력이 플랫폼, 국경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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