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외모지상주의’ 출시를 앞둔 와이디온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이미 주식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됐다. 이 회사의 주가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것. 이를 통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2800원(종가기준)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전거래일 대비 0.53%(15원) 하락했지만, 최근 이 회사의 주가 반등이 예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평가다.
이 같은 주가변동은 ‘외모지상주의’ 등 신작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이 회사도 앞서 “하반기 기대작인 ‘외모지상주의’ 출시까지 더해져 다수의 모멘텀이 실현될 전망”이라며 이 작품을 주요 모멘텀으로 꼽기도 했다.
일부 주주들은 투자게시판 등을 통해 이달께 이 작품의 비공개 테스트(CBT)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측에서는 이 작품의 CBT 실시 여부에 대해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나, 카카오게임즈가 당초 이 작품을 연내 출시키로 한 점을 고려하면 론칭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외모지상주의’를 이 회사의 주요 작품으로 꼽으며, 웹툰 IP를 활용한 ‘갓 오브 하이스쿨’를 흥행시킨 사례가 있어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상승과 관련해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4분기를 앞두고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일시적으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현재 신작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