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지난 2분기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3%, 7% 개선됐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26%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1257% 개선됐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에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272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해외에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해외매출 성장에 대해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성과와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스팀 진출이 반영된&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 부문에선 보드 게임이 비수기를 맞았고, ‘브라운더스트’ ‘노블레스’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러한&2분기 실적을 통해 이 회사는 상반기에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245% 성장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문지수 대표는 “자체 IP들이 선전하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하반기에는 플랫폼 다변화 등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