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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5개년 계획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7-25

펍지가 ‘배틀그라운드’ 프로팀과의 수익모델 공유를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 및 시청 환경 개선 등을 통한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펍지(대표 김창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개막을 앞두고 향후 5년 간의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첫 글로벌 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안정화에 주력하고 2021년과 2022년 e스포츠 생태계 고도화 및 입지를 강화하는 세 단계를 거쳐 지속 가능한 게임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e스포츠 시스템 체계화의 시기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시청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후 2년 간 글로벌 커뮤니티에서의 입지를 마련하고 안정화에 집중하며 아마추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펍지는 이를 위해 주요 지역에서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정규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년 세계 최정상급 프로팀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합하는 ‘월드 챔피언십’을 열어 선수들과 팬이 모두 만족할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펍지는 2021년과 2022년은 프로팀과 파트너 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선순환을 창출하는 등 e스포츠 생태계 고도화 및 입지 강화에 집중한다. 흥행성을 더할 스타 플레이어 배출을 꾀하며 팬덤 강화 및 마케팅 활동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펍지는 상금, 상품, 인게임 아이템 등을 통해 얻는 수익을 e스포츠 프로팀과 공유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e스포츠 모델을 운영하며 각 팀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펍지 측은 설명했다.

펍지는 프로팀 지원 계획의 첫 걸음으로 이번 ‘PGI 2018’ 진출 20개팀에 대한 맞춤 제작 후드티 인게임 아이템을 공개했다. 또 해당 아이템 판매 수익을 각 팀과 공유키로 했다.

참가팀 수, 인게임 설정, 포인트 매트릭스 등 대회 규정에 대한 표준화도 이뤄진다. 선수들이 경기 장소 관계없이 공통된 규칙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펍지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비롯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옵저빙 시스템 개선을 통한 시청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번 ‘PGI 2018’ 관전 시스템에도 개선된 UI 및 API가 일부 적용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첫 글로벌 대회 ‘PGI 2018’은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진출한 20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총 상금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젠지(Gen.G) 골드’와 ‘젠지 블랙’ 형제팀이 출전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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