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Q글로벌모바일시장서인도등약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03

지난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시장은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합산한 전 세계 모바일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약 16조 924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앱 다운로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50억건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전체 시장 규모가 67조 66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 다운로드 수치는 구글 플레이와 iOS 간 격차가 심화되는 추세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네트워크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신흥 시장의 영향력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분기는 브라질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수치가 미국을 넘어서며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시장에 올라섰다. 또 앞서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의 경우 이를 유지하며 점유율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흥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게임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앱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 역할 역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iOS는 다운로드 수치가 뒤처지는 반면 유저 지출이 구글의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중국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같이 성숙기에 접어든 도시 외에도 난징, 시안 등 신흥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다운로드와 달리 매출 규모의 성장은 여전히 성숙한 시장이 주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일본, 미국, 한국 등이 3대 시장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으나 최근 건강 및 운동 앱 강세를 보인 독일이 4위로 따라붙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게임이지만 점차 게임 외 앱에 대한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넷플릭스를 비롯한 앱 내 구독이나 결제가 제공되는 동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