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3%(320원) 하락한 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셈이다.

엠게임은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날의 하락세를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금 하락세로 전환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특히 오후 2시를 기점으로 6400원 선까지 깨지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는 엠게임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 있어 후발주자라는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손승철 회장과 부인 최희영씨가 이틀에 걸쳐 보통주 1만 4755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