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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글로벌컨소시엄`성과`기대이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06

콘텐츠진흥원과 게임빌·컴투스 등이 함께 추진해온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컨소시엄’이 속속 성과를 보이면서 중소기업과의 성공적인 상생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도해 만들어진 이번 컨소시엄에는 총 16개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현재 게임빌이 5개작, 컴투스가 4개작 각각 시장에 내놓았다.

특히 이들 작품은 세계 최대 앱마켓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를 휩쓰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3월 ‘플랜츠워’를 출시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국내는 물론 북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최근 안드로이드OS로 출시돼 T스토어 무료부문을 장악하는 등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풀3D그래픽,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 등 한차원 발전된 시스템을 보여준‘프리킥배틀’이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부문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으며 ‘사쿠라슬래쉬’ ‘후르츠러쉬’ ‘판타지워’ 등 3개 협력작이 최근 같은 마켓 무료부문 상위권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 4월 SNG 인기작 ‘아쿠아스토리’를 첫 작품으로 T스토어에 출시했으며 한달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관련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컴투스가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글로리오브스파르타’ ‘피닉스네스트’ 역시 무료부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SNG 기대작으로 꼽힌 ‘리틀위자드’가 지난 4일 출시돼 ‘아쿠아스토리’와 함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쌍두마차 체제를 이룰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설명회 모습.

컨소시엄 선정작이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중소개발사들의 핵심역량이 담긴 우수한 작품성과 더불어 모바일게임계에서 독보적인 재력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게임빌과 컴투스의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라이벌 관계인 두 업체가 퍼블리싱 역량을 쏟아부으며 경쟁을 통한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주관한 사업이지만 국내 양대 모바일업체가 참여해 상생경영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하지만 수익쉐어(8:2)가 불균형해 게임빌, 컴투스 측이 힘든 점을 표명하고 있어 추후에는 퍼블리셔 동기부여를 위한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국내 스마트폰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게임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진흥사업이다. 진흥원이 40억원을 출자하고 게임빌과 컴투스가 각각 5억원씩을 내놓아 마케팅 등 인프라를 지원키로 해 화제를 모았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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