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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달라진 게임주 목표주가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20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발표를 마친 게임주에 새로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다수의 주요 종목에서 목표주가 상향이 이뤄지는 등 다시 게임산업을 보는 눈높이가 올라갔다는 평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목표주가 평균 시장 전망치로 32만 9500원이 제시됐다. 지난달 30일 29만 2857원에서 12.5% 상향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 8일 분기 최대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에는 실적발표 이전 제시가격까지 포함됐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시장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일부 증권사는 이 회사 목표주가로 40만원까지 제시한 상황이다. 평균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를 기준으로 해도 이날 오전 가격(25만 4500원) 대비 29.4%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넷마블도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 30일 목표주가 평균 시장 전망치 6만 2294원에서 17일 7만 3000원으로 17.1% 올랐다. 기대를 상회한 1분기 실적,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의 성공이 이 회사를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 높이를 높였다는 평가다.

1분기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인 엔씨소프트도 전달 대비 목표주가가 올랐다. 4월 30일 23만원에서 17일 24만 7500원으로 7.6% 증가한 수치다. 다른 대형업체들에 비해 상승폭이 작은 편이지만 아쉬운 실적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는 평가다. 강력한 비용통제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게재된 크래프톤 평균 목표주가 변동 일부

올해 1월이후 매달 시장 평균 목표주가 하락세를 보였던 펄어비스가 이달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이 회사 평균 목표주가는 3만 8250원이었으나 이달 4만 6500원으로 21.5% 높였다. 기대작 ‘붉은사막’ 마케팅 본격화를 앞두고 증권가의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다.

다만 모든 게임주가 실적발표 후 평균 목표주가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카카오게임즈의 4월 평균 목표주가는 2만 6969원이었으나 이달 2만 4867원으로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1% 오르는 등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당초 증권사 전망치에는 미달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목표주가 하향이 이뤄졌다.

위메이드도 전달대비 평균 목표주가가 줄었다. 지난달 7만 4000원에서 이달 7만 750원으로 4.39%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예상보다 크게 적자폭을 줄였지만 블록체인 사업, 중국 시장 우려가 커지며 시장의 눈 높이는 오히려 낮아졌다.

일부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가 전달대비 감소했으나 게임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눈높이는 올라갔다는 평가다. 이는 게임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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