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흥행작 'PUBG: 배틀그라운드'의 견"한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665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자, 지난해 1분기에 세운 5387억원의 기존 매출 기록을 약 1000억원 이상 넘어서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310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30.5% 늘어난 3486억원을 거두며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플랫폼 별로는 온라인 및 PC 기반에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243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바일에서는 15.5% 늘어난 4023억원, 콘솔에서는 58.5% 증가한 115억원을 각각 거뒀다. 모든 플랫폼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총 3554억원의 영업비용을 사용했다. 인건비가 1214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매출이 늘어나며 앱 수수료 및 매출 원가가 83.8% 증가해 859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지급수수료 613억원, 마케팅비 124억원, 주식보상비용 421억원, 기타 비용 323억원 등을 집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