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모바일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으로 멤버가 게임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다. 출시 직후 글로벌 24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다운로드 600만건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멤버들이 가창한 게임 전용 OST인 ‘THE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7개월 만에 1억건에 육박하는 "회수를 기록했다. 게임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 작품은 전세계 모바일 앱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data.ai’가 주최하는 2024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한국에 본사를 둔 상위 게임 시뮬레이션 장르 부문 톱10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시장 진출 게임업체를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우수 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1주년을 맞아 게임 내 포토카드의 최대 레벨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한계 돌파’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또 보유한 포토카드를 활용해 여러 나라에 투어를 보내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월드 투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월드 투어에서는골드와 별가루뿐 아니라 새로 추가된 한계 돌파를 위한 재료도 수급 가능하다.

1주년을 기념해 5성 등급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골드와 음반 등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총 4장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수집하고 감상할 수 있다.

1주년 당일인 18일에는 1주년 출석부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1주일 간 꾸준히 접속만 해도 아바타 장식과 별가루 유리병 등 다양한 보상과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