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024 LCK 스프링' 흥행 지표 폭증 …전년比 10.5%↑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30

사진=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에서의 시청자가 크게 증가하며 흥행세를 뒷받침했다.

LCK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지역 e스포츠 대회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의 시청 지표를 집계해 30일 공개했다.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지난 2021년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역대 최고의 흥행 수치를 기록했다. LCK에 따르면,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 '2024 LCK 스프링'은 전경기에서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 42만 992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상승한 기록이다.

시청 지표 상승의 원동력은 국내에서의 관심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덕분이다. '2024 LCK 스프링'의 국내 AMA는 18만 4330명으로 전체 시청자의 약 42.8%에 달했다. 국내 AMA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1% 상승했다.

국내 시청 지표가 대폭 상승한 이유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2023' 이후 LCK를 향한 한국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은 당시 내로라하는 중국 팀들을 모두 제치고 서울에서 LoL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우승 당시 구성원들이 그대로 T1에 남아 이번 스프링을 소화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LCK는 올해 중국어 공식 중계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며 시청 지표 하락이 예측됐으나 글로벌 시청 지표의 흐름은 유지됐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코스트리밍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전체 시청 지표 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코스트리밍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시청 지표 가운데 28%를 차지했다. LCK 코스트리밍에 참여하는 스트리머는 LoL e스포츠 콘텐츠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선순환 구"를 형성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자료=LCK.

특히 세계 챔피언인 T1과 LCK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의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맞대결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렀다. T1과 젠지의 결승전은 풀 세트 접전으로 이어졌고 경기 내용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빼어났다.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은 총 408만 9951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PCU)를 기록하며 전년(약 372만명) 대비 약 10%의 흥행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22 LCK 스프링'에서 달성한 517만명의 PCU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결승전 PCU의 언어별 비중은 중국어가 34.1%로 가장 높았다. 국문 중계 28.7%, 영어 17.3%, 베트남어 13.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PCU는 117만 6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47.8% 상승했다.

또한 결승전 AMA는 총 232만 3852명으로 전년 대비 37.6% 상승했다. 이 중 국내에서는 70만 1000명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85.9%의 상승율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