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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클로저스' 새 캐릭터 등 기대감 더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9

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로저스'가 다방면에서의 개편 및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최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의 개발자 편지를 통해 2분기 및 여름 업데이트를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컨퀘스트 프로그램 버전2를 공개했다. 전투 구도를 일대일로 변경하고 육성한 캐릭터의 스펙과 컨트롤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전투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부활 불가 및 '"각 케' 등 버프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는 "건을 추가했다. 또 도전 콘텐츠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모티콘 티켓을 포함, 컨퀘스트 프로그램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상도 준비했다.

2분기 서유리 · 제이 스킬 리메이크

강현준 PD는 2분기 중 첫 스킬 리메이크로 검은양 팀의 서유리와 제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런스 패치와 별개로 캐릭터에 유의미한 변화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릭터의 스킬 구" 및 형태를 변화시켜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오래된 스킬의 이펙트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고 여러 스킬의 사용성을 개선함으로서 새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유리와 제이 외에도 캐릭터 스킬 리메이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오래된 팀 순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룡 유적지의 신규 던전 '태초의 티어매트'도 2분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던전의 패턴과 파훼법을 연구하기 위한 연습 던전을 시범적으로 추가해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던전과 함께 '태초의 티어매트 칩'을 추가하며 던전 플레이에 대한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고룡 유적지 던전 업데이트와 동시에 기존 고룡 유적지 던전 역시 개편한다. 오래된 던전들의 보상이 최신 던전들로 일부 이관되고 플레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통폐합 작업을 진행한다.

칩 제작 · 인벤토리 슬' 등 개편

강 PD는 칩 제작 UI 및 탭 명칭 등의 개편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태초의 티어매트 던전에서의 재화를 활용해 보다 많은 오버클럽 칩 제작이 가능하도록 제작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인벤토리 슬'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에 있다. 현재 사용성이 가장 적은 퀘스트 탭을 제거해 다른 인벤토리 칸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이 외에도 제작 등을 이용할 때 창고 보관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강 PD는 또 올 여름께 선보일 변화로, 캐릭터 생성창 리뉴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클라이언트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가운데 여러 상황에서의 프레임 드롭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수정 작업도 올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 업데이트의 새 던전을 통해 등장할 보스 '마룡왕 헤카톤케일'과 '아스타르테'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존 "사대나 선발대에서의 단점을 최소화한 4인 권장의 구성으로 준비 중에 있다.

새 캐릭터 '윤리아'는 아이돌 출신

이 회사는 또 올 여름 검은양 팀의 6번째 멤버인 새 캐릭터 '윤리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이돌 출신으로 마이크와 음파를 활용한다는 설정이다. 강 PD는 이번 개발자 편지를 통해 새 캐릭터의 모습과 스킬 영상을 첫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말 등장한 20번째 캐릭터시궁쥐 팀의 '애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시궁쥐 등 각 팀별 5개 캐릭터가 구현됐으나 이 같은 균형이 무너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어갈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작품의 개발업체인 나딕게임즈가 지난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나딕게임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51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나딕게임즈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클로저스 RT: 뉴 오더'를 출시했다. '클로저스'의 판권(IP)을 확대할 신작이자 자체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회사 역시 큰 타격을 입게 됐다는 평이다. 이후 이 같은 회사의 재정 상태의 악화가 알려지며 기존 '클로저스' 팬층으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게 됐다.

이번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후 개발 계획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을 더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강 PD는 "업데이트에 있어 충분한 준비가 됐을 때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개발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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