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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에듀 등 메타버스서 교육 영역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6

;원더버스'

가상의 공간에서 게임하듯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에듀, 아이스크림에듀, 플레이랭귀지 등의 업체들은 '원더버스' '아이스크림 홈런' '플랭귀지' 등 메타버스에서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메타버스 학습은 비대면 학습의 단점을 메꿔줄 방안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주춤하기도 했으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학습 효과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NHN에듀 '원더버스' 교육 현장 도입

NHN에듀(대표 여원동)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플랫폼(LXP) ‘원더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첫 계약을 마친 청주 동화초등학교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 기반 콘텐츠와 퀘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게임 DNA를 내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몰입감을 더했다. 또 고품질 메타버스 3D 공간을 구현했으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개념과 퀴즈 등을 구성했다. 특히 레벨이 존재하지 않아 서로 간의 순위를 경쟁할 필요 없도록 구성했다. 다만 학습동기를 제공하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을 일부 적용했다.

이 회사는 교과 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예정이다. 초중고 필수 교육 영역인 약물중독 예방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교육계열 특성화 대학 목포가톨릭대학교와 협력을 구축했으며, 오는 2학기에는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중독 예방 교육 콘텐츠를 주력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력퀴즈'

아이스크림홈런'협력퀴즈' 공개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는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게임하듯 퀴즈를 푸는 '협력퀴즈'를 선보였다.

협력퀴즈는 초등 대상 서비스로, 동일 학년인 4명의 학습자가 한 팀이 돼 교과 과정을 복습하며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통합, 맞춤법, 한자, 속담, 역사 과목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돼 교과 과정 복습은 물론이고 인문, 교양 학습이 가능하다.

홈런 학습기에서 학습자의 캐릭터이자 아바타인 홈바타가 ‘홈봇’을 타고 3D 공간에 모여 퀴즈를 푼다. 퀴즈는 풀이 방식에 따라 문제를 읽고 팀원끼리 다수결로 정답을 찾아가는 ‘다수결 OX형’, 흩어져 있는 보기를 카테고리에 맞게 분류하여 정답을 맞히는 ‘분류형’, 흩어져 있는 카드를 팀 전원이 순서에 맞게 배열하는 ‘카드배치형’으로 구성됐다.

협력퀴즈에는 학습자가 다른 학습자를 도와주는 ‘도움주고받기’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시즌 별로 우수 학습자에게는 홈봇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플랭귀지' 유튜브 채널 화면 일부.

'플랭귀지' 일대일 영어 체득 환경 구현

플레이랭귀지(대표 전훈철)는 에듀테크 서비스 '플랭귀지'에서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대일 영어 체득 환경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게임에 "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경험, 행동, 감정 등을 언어와 연결시켜 어학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학공부가 아니라 소통을 위한 도구로써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디자인했다.

'플랭귀지'는 동물원, 식물원, 식당, 우주정거장, 공항, 촬영장, 지하철 등 150시간 이상의 실생활 언어를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성했다. 이를 통해 지속성, 자기주도적 참여, 학습 동기부여 측면에서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토론 및 토의 클래스를 위한 전용 메타버스 맵을 선보였다. 이는 영어로 의사표현이 가능한 중고급반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 특화 수업이다.기존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대일 방식이 아닌 2인 이상의 학생과 선생님이 진행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집중력있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신규 플레이어는 사전 테스트 및 일정 기간 수업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훈철 플레이랭귀지 대표는 "팬데믹 시대에 VR, 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이나 메타버스 교육 등이 각광받아오다 최근 실제 학습 효과 등에 대한 경험이 쌓여가며 더욱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플레이랭귀지가 추구하는 언어 학습의 경우 게임 속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체득형 학습이 암기 위주의 학습보다 효과적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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