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디지털은 16일 게임 레이블 하이퍼리얼의 새로운 퍼블리싱 타이틀로 한국 게임 스튜디오 이키나게임즈가 개발한 '텔레비트'를 발표했다.

'텔레비트'는 오염된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토끼를 "종해 지하 연구소를 탈출하는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픽셀 아트를 통해 8개의 지하 세계가 구현됐다.

이 작품은 토끼의 인류에 대한 복수극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험체 중 하나인 토끼의 머리에 고성능 CPU가 이식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높은 지능을 갖게 된 자신을 괴롭힌 인간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텔레포터를 이용한 빠른 속도의 플랫포머 게임으로, 배우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도록 구성됐다. 스피드 런 모드를 통해 타임어택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연내 스팀을 비'해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X|S,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이 작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 및 일본에서의 전시회에 참가해 데모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 4일 일본 도쿄 산업무역센터 하마마츠쵸관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 던전5'에 참가한다. 하이퍼리얼 부스에서는 '텔레비트' 외에도 '사에코: 자이언티스 데이팅 심' '스카이 더 스크래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선착순 굿즈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도 이 작품의 데모를 공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