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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한화생명, T1 상대로 이변의 '업셋' …PO 3라운드 매치업 확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5

한화생명e스포츠가 '월드 챔피언' T1을 상대로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이변의 업셋을 만들었다. 오는 6일 '디펜딩 챔피언' 젠지와 PO 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전차군단' 같은 저돌적인 판단과 파괴적인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강호 T1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세트 스코어 3대0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한화생명, T1 상대로 3대0 압승 거두며승자" 진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4일 T1과 PO 2라운드 2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세트 초반부터 날카로운 노림수로 연이은 득점을 따냈다. 9분경 상대 정글의 시야가 없는 빈 곳을 찔러 들어가 첫 킬을 만들어냈으며, 계속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판단으로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들은 '도란' 최현준의 렉사이,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놨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의 격렬한 저항으로 인해 때때로 주도권을 상실했지만, 그 때마다 과감한 판단을 통한 교전으로 이를 극복했다. 이들은 32분경 내셔 남작을 두고 펼쳐진 교전에서 T1의 챔피언들을 순식간에 폭사시키는 등 활약 끝에 대승을 거뒀다. 이후 T1에게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상대 진영에서 5대5 교전을 펼쳐 승리를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진격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은 6분경 3인 탑 다이브를 통해 상대 리 신을 잡아내며 T1의 초반 주도권을 빼앗았다. 또한 9분경 드래곤을 놓고 열린 교전에서 '바이퍼' 박도현의 제리가 더블 킬을 획득하는 등 경기를 원하는 흐름대로 이끌었다. 초반부터 다수의 킬을 획득한 제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9킬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세트에서 경기 초반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했으나, 13분경 상대 정글에 침입해 미드 라이너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전세를 역전했다. 이후 오브젝트를 두고 펼쳐진 교전마다 승리를 거듭하며 결국 31분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들은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승자" 티켓을 손에 넣었다.

LCK 사상 최초 '포핏(4-peat)'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젠지는 지난 3일 디플러스 기아와 PO 2라운드 1경기 승부에 나섰다.

두 팀의 대결은 당초 예측과는 달리 박빙의 승부로 펼쳐졌다. 선취점은 젠지가 차지했다. 젠지는 '기인' 김기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넓은 활동 범위를 바탕으로 사이드 라인 운영을 통해 경기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쇼메이커' 허수의 아리가 10킬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디플러스 기아가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3세트에서는 30분까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쵸비' 정지훈은 코르키를 활용해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상대 주요 딜러를 잡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디플러스 기아는 4세트에서 '에이밍' 김하람의 루시안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두 팀은 5세트에서 30분까지 24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34분경 젠지는 크산테와 렐의 강력한 저지 능력을 무기로 과감하게 교전을 여는 승부수를 띄웠고, 전략이 적중하며 상대 주요 딜러를 끊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결국 젠지가 접전 끝에 5세트를 가져가며 승자"에 올랐다.

'LCK 스프링'은 이제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PO 3라운드 대진표가 결정된 가운데, 오는 6일에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자" 대결이 진행된다. 두 팀간 대결의 승자는 오는 14일 열리는 최종결승전에 직행한다.

오는 7일에는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패자" 대결이 열린다. 두 팀간 대결에서 패배한 팀은 PO 도전을 멈추게 된다. 승자는 오는 13일 진행되는 최종결승 진출전에 올라, 앞서 열린 승자" 대결의 패자와 최종결승전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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