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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배틀크러쉬'로 분위기 바꿀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12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배틀크러쉬’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TL’ 이후 주춤했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있을지 주목된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첫 언급이 이뤄졌으며 이후 1차 글로벌 테스트, 지스타 출품 등이 진행됐다. 상반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차 테스트에 돌입, 막판 점검에 나선다. 2차 테스트에선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등 97개 국가를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유저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작 출시에 대해 시장에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TL’ 론칭 후 이 회사의 주가는 다소위축돼 있기때문이다. 실제 2023년 12월 6일(‘TL’ 출시 전날) 26만 50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9만 6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는 총 11거래일 중 8거래일 하락세로 마감하는 등 전반적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차기 신작이 부각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지 주목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비교적 수익성이 낮은 대전 액션 게임이기 때문이다.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과금을 통한 페이 투 윈이 지양되는 장르라는 것이다.

또한 이 회사가 그간 액션 장르 게임에서 큰 두각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앞서 이 회사는 슈팅 액션 게임 ‘마스터X마스터’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국내 출시 없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배틀크러쉬’을 살피는 포인트를 흥행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탈 ‘리니지’ 시도와 새로운 유저층 유입 측면에서도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사의 경영효율화 행보에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직개편, 여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내년 본격적인 반등에 앞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배틀크러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경우 차기작 기대감이 배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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