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유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작을 재해석한 높은 작품성과 화려한 이펙트, 풍성한 콘텐츠로 흥행 정"준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9일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 또한 8일 오후 7시부터 작품의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지난 1990년대부터 약 30년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창세기전' 판권(IP)을 활용해 개발한 전략 RPG다. 원작 시리즈 가운데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를 비'한 전반적인 그래픽을 카툰 렌더링 방식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원작 고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원작 등장 캐릭터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초반 메인 스토리는 '창세기전2' 스토리 기반으로 팬드래건 왕녀 '이올린'과 왕자 '라시드', 그리고 성기사단 멤버들의 등장과 함께 제국군에 맞서 영광의 홀을 탈환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플레이어는 인게임 월드 맵을 통해 작중 배경인 안타리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는 크게 '장'으로 구분되며 스토리는 '스테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월드 맵을 따라 창세기전 시리즈의 스토리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를 즐기며, 보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우하고 이들을 획득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원작에 출연한 바 있는 50여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원작의 특성을 중시하면서도 설정과 매력을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고증했다.

특히 각 캐릭터와 스토리에는 원에스더(이올린 팬드래건 역), 남도형(라시드 팬드래건 역), 장민혁(G.S 역)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가 적용됐다. 이들은 개별 캐릭터들의 개성을 심도 있게 담아냈으며, 방대한 스크립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전략 RPG의 핵심인 전투 측면에도 공을 기울였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롤 플레이', '클래스', '전략'이라는 3가지 핵심 요소가 캐릭터 성장과 전투 시스템에 적용됐다. 또한 탱커, 딜러, 힐러 등 포지션을 활용해 현대의 전투 시스템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힐러 캐릭터의 비중이 더욱 높아져 이를 활용한 전략성이 강"됐다.

이와 함께 원작 캐릭터에 대한 '클래스화'를 적용했다. 클래스에 따라 고유의 특징이 3개 티어로 나눠지며 전직을 통하여 다양한 "합을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의 게임 디자인은 플레이를 통한 공략의 재미를 주는 방향으로 적용됐다. 이용자의 진입 난이도와 플레이 숙련도를 고려해 콘텐츠를 분리 배치했으며, 전략적인 전투의 묘미를 플레이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메인 스토리를 통해 게임의 전투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상위 콘텐츠인 '용자의 무덤' 등을 통해 보다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에는 메인 콘텐츠 이외에도 다양한 재화와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서브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다. 서브 콘텐츠인 '수행'은 특정 스토리 스테이지를 해금하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각 콘텐츠에서 캐릭터 육성 및 장비 강화에 유용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제국군 습격 ▲블루시드 해적단 ▲고블린 소탕 ▲격투대회 ▲지역"사 ▲피라미드 ▲마장기전 ▲용자의 무덤 등 8개의 서브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제국군 습격'은 뛰어난 "직력을 보유한 제국군의 물자를 탈취하는 콘텐츠다. '암흑성 격납고', '제국 학술원', '보급창고' 등을 공략해 무기 및 방어구 상자, 장비 강화 재료, 장비 돌파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블루시드 해적단'은 몰려오는 해적단의 공격을 방어하는 콘텐츠다. 해적 처치 성과에 비례에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대량의 '경험의 서'를 받는다. '고블린 소탕'은 모여 있는 고블린을 공격해 '엘드'를 강탈하는 수행 콘텐츠다. 고블린 처치 성과에 비례해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격투대회'는 다른 유저와 대전을 할 수 있는 비동기 PVP 콘텐츠다. 시즌제로 운영되며 승리 시 '카슈미르 인장'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인장은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피라미드'는 각 피라미드 층을 돌파하며 보상을 얻는 콘텐츠다.

'지역"사'는 속성의 힘이 잠재된 다양한 지역을 "사하는 콘텐츠다. '그림자 동굴', '열사의 대지', '서릿발 설원', '저주받은 숲', '태양의 신전' 등 속성별로 구분되며 이에 따른 캐릭터의 '기억의 파편'을 획득할 수 있다.

'마장기전'은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가진 마장기 격파에 도전하는 중요 콘텐츠이다. 마장기의 '코어'를 통해 액세서리와 전설급 무기 및 방어구 상자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원작에 등장했던 강력한 마장기와 펼쳐지는 전투를 통해 원작 플레이어들에게 향수를 선물한다.

'용자의 무덤'은 작품의 엔드 콘텐츠에 해당하며 각 층을 돌파해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노멀, 챌린지로 모드가 나뉘며 챌린지 모드는 특별한 룰이 적용된다. 시즌제로 진행되며 각 시즌마다 초기화돼 1층부터 다시 도전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작품 출시와 함께 '이올린의 성장 부스팅 이벤트', '웰컴 출석부' 등 각종 보상 혜택이 있는 인게임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하게 게임에 안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속적인 추가 콘텐츠 및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뉴트로 게임 붐을 타고 '창세기전 모바일'이 뛰어난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이 큰 호평을 받은 만큼, 추후 매출 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자리잡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 과정에서 '창세기전' IP에 대한 가치가 제고되며 향후 신작 및 후속작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