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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게임 인기 내년에도 이어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7

주류 장르로 떠오른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브컬처에 유리한 환경이 "성되는 가운데 넥슨에 이어 넷마블, 컴투스, 웹젠 등 다수의 국내 업체들까지 가세하며 시장을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서브컬처 게임은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마니아 유저들만이 즐기는 비주류 장르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새로운 대세 장르로 부각됐다.

넥슨 등 일부 국내 업체가 해당 시장에 적극 도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대부분 중국 업체들이 분위기를 주도했던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장르의 높은 인기가 내년에도 이어지며 국내 업체들 역시 시장 도전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실제 넷마블에선 내년 하반기 ‘데미스 리본’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그랜드 크로스’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달 지스타에 출품돼 화려한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다.

컴투스에선 내년 1분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론칭한다. 지난달 작품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사의 경우 기존에는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한 수집형 RPG와 야구 게임 라인업으로 잘 알려져 있던 곳이다. 이러한 컴투스에서 서브컬처 장르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다각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젠에서도 내년에 ‘테르비스’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게임이다. 이 작품 역시 지스타에 출품돼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전투 액션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라그나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마스터 오브 가든’ 등 올해 출시한 두 작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 역시 다수의 서브컬처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개별 작품뿐만 아니라 시장 분위기 역시 서브컬처 게임에 유리한 환경으로 "성되고 있다.

게임을 포함한 서브컬처 문화 자체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큰 흥행세를 거뒀으며 OTT 서비스 보급화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유저들도 늘었다.

이달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브컬처 행사 ‘AGF’에는 이틀간 6만 5000여명의 인원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9% 증가한 것으로 행사 개최 후 역대 최고 수치다.

이후 치러진 ‘코믹월드 2023 윈터’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부산에서 치러진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선 대작들 사이에서 서브컬처 게임이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주류 장르로 떠오른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게임업체들이 충성도 높은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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