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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주 시총 2위 자리 되찾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1

실적 개선 기대감을 얻고 있는 넷마블이 게임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노리고 있다. 다른 대형업체들과 비교해 견"한 주가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1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의 시가총액은 5" 1056억원(주당 5만 9400원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 업체 중 73위, 게임주 중 3위에 해당한다. 2위인 엔씨소프트(5" 2690억원)와 비교하면 불과 1634억원 격차에 그친다.

1000억원대의 격차가 비교적 크게 느껴질 수 있으나 두 업체의 규모가 워낙 커 "그만 변동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다시 게임주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을지 주목하고 있다.

상장 초기 이 회사는 잠시 게임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2019년 7월 엔씨에 대장주 자리를 넘겨줬다. 이후 2등 자리를 유지하다, 2021년 현 대장주인 크래프톤까지 상장하며 3위로 밀려났다. 앞서 엔씨와 크래프톤이 대장주 경쟁을 벌이는 사이 이 회사는 한 발 물러선 모습을 유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2위 재등극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앞세운 넷마블의 견"한 주가 흐름에 따른 것이다. 엔씨가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 종가 43만 1500원에서 이날 24만원의 변동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 회사는 5만 5900원에서 5만 9400원으로 연초보다 가격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최근 1년간 넷마블 주가변동 현황 일부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오름세를 거듭해 가격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후 가격"정 모습을 보였으나 전날부터 다시 반등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전날 8.2%의 큰 오름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외 기관과 외국인도 돌아가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기관이 49만 8220주의 매도에 나섰으나 같은 날 외국인이 48만 6068주를 사들였다. 이후 1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이 회사가 실적 부문에서는 영업손실을 거듭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지스타에서 공개한 작품을 포함, 차기 라인업 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회사가 게임주 시총 2위 자리를 노리게 된 상황에는 엔씨의 약세 흐름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TL’ 출시 이후 신작 모멘텀 소멸과 초반 성과에 대한 평가로 엔씨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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