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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서 르세라핌 까지~" … K팝 아이돌 찾는 글로벌 게임업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19

게임업계에서 K팝 아이돌들과 협업하는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돌들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게임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버워치2’에서 르세라핌과 콜라보레이션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오는 27일 공개예정인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 갖는다.

또한 르세라핌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모드와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치러지는 블리즈컨에서 르세라핌이 무대 공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가 '오버워치2'에서 가수들과 콜라보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아이돌들과 협업을 갖는 게임업체는 블리자드만이 아니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 흥행을 위해 뉴진스와 손을 잡았다. 뉴진스가 부른 ‘갓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가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10일 해당 주제곡이 공개됐는데 이미 "회수 1700만을 돌파한 상황이다. 롤드컵경기 일정이 아직 한달 가량 남아있어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재해석한 가상 아이트스트 하트스틸도 공개됐다. 보컬 또는 래퍼를 맡은 4인의 챔피언은 실제 아티스트들의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중 이즈리얼은 엑소와 슈퍼엠의 맴버인 백현이 맡았다.

이 외 게임음악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BTS 월드’ ‘BTS 유니버스’ 등의 작품이 제작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메이플스토리’에서 방탄소년단 맴버 진과의 콜라보도 이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K팝 아이돌들과의 협업이 단순히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유저 모두를 타깃으로 한 행보라고 풀이했다. 한류 아이돌들이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층과 아이돌을 좋아하는 유저층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마케팅 효과를 집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K팝 아이돌들의 인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이들을 찾는 게임업체들의 러브콜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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