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히트2' 등 흥행 앞세워 분기 최대매출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09

넥슨이신작 ‘히트2’의 흥행과 주요 온라인 작품의 선전으로 분기 역대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최대 성과다. 이 회사는 이후 ‘워헤이븐’ ‘카트라디어: 드리프트’ ‘더 파이널스’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넥슨은 9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315억엔(한화 약 304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늘어난 975억엔(9426억원), 순이익은 14% 개선된 433억엔(41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이 회사가 예측한 실적전망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 범위이며, 당기순이익은 상회한 것이다. 호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히트2’가 출시 직후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모바일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초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역시 3분기 매출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피파 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주요 온라인 게임 3개작 역시 각각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힘을 더했다.

넥슨 3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

세부적인 매출은 온라인 665억원, 모바일 31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온라인은 전년동기 대비 16%, 모바일은 6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628억엔, 일본에서 13% 늘어난 28억엔, 북미 및 유럽에서 10% 개선된 50억엔, 기타 지역에서 28% 오른 71억원을 거둔 것. 하지만 중국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197억엔을 벌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한국이 65%, 중국 20%, 일본 3%, 북미 및 유럽 5%, 기타 7%로 구성됐다. 플랫폼별로는 온라인이 68%, 모바일이 32% 순이었다. 올해 모바일 흥행작을 잇따라 배출했지만 아직 전체 실적은 온라인 게임으로 좌우되는 모습이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게임으로 401억엔, 모바일로 227억엔을 벌어들였다. 중국에서는 온라인이 195억엔, 모바일 2억엔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10억엔, 모바일 18억엔, 북미 및 유럽 온라인 19억엔, 모바일 31억엔, 기타 온라인 39억엔, 모바일 32억엔을 각각 벌어들였다.

한국 및 중국 매출 세부구성 설명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HIT2’ 등 모바일 신작과 스테디셀러가 다수 포진한 PC온라인 라이브 타이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세계적으로 험난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넥슨 게임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유저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차기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차기작들로는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더 파이널스’ 등이 제시됐다.

한편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55억엔~837억엔, 영업이익 75억엔~140억엔, 순이익 55억엔~101억엔 범위내의 성과를 예측했다. 이 중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39~54%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내년 4월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도 공시했다. 취득 방법은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장내매수로 1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이뤄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