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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앞세운 중소업체 주가 강세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5

'열혈강호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이슈를 앞세운 중소업체들이 두드러진 주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일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 상승한 9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약 20여일 만에 주가가 100% 넘게 상승한 것이다.

실제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5일 4735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6일부터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한 것.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15일 대비 무려 102% 상승했다. 기간 중 상한가도 두 번이나 기록했다.

이 같은 변동은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 게임 ‘열혈강호 글로벌’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 주가는 작품 사전예약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오름세를 보였다. 사전예약자 300만명 돌파가 알려졌을 때에는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도미너스게임즈와 ‘열혈강호’ 판권(IP)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사업 기대감이 이를 상회한 것이다. 블록체인 관련 이슈로 주가 급등세를 보이는 업체는 룽투만이 아니다.

최근 3개월간 룽투코리아 주가변동 현황 일부

드래곤플라이 역시 자회사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소셜 카지노 게임이 주목 받으며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날 29.95%에 이어 이날 13.75%의 급등세를 추가로 달성한 것.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306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1895원) 대비 무려 61%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중소업체들이 블록체인 이슈를 앞세워 강세를 보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강력한 동력 역할을 하는 가운데 회사 규모가 작아 더욱 크게 반영되고 있다는 것.

또한 다른 중소업체들 역시 같은 수순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도 블록체인 개발사로서의 전환을 선언한 위메이드맥스가 한 해 동안 무려 1502%에 이르는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것. 또한 근래 대부분의 게임업체들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전개해 향후 주목도가 희석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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