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린 플레이엑스포 전경.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경기도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지난해도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다. 올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비즈니스,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관람 등 그간 발전된 게임산업의 모든 것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15일까지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전시회(B2C)는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열리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TV는 100만명이 넘는 고유 시청자수를 확보했다. 올해 트위치 ‘플레이엑스포 TV’에서는 신작 소개, e스포츠대회 중계, 스트리머 이벤트 등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문화세미나 및 게임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또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부제: 수도권e스포츠대항전)이 동시 개최되며 장애인, 일반, 대학생 등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B2B)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한 유럽, 북미, 중동 등 28개 국가 150여개 기업들이 이미 참여를 확정했다.

국내 개발업체에게는 기본적으로 통역과 비즈매칭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비즈매칭은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퍼블리싱)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착순으로 접수한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게임 홍보 영상 촬영지원 및 외국매체(북미, 동남아)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