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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주가 연말 다가오면서 막판 스퍼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15

'건쉽배틀: 토탈 워 페어'

연초부터 두드러진 주가 상승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시티가 연말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미 올해 첫 거래일 대비 247% 이상 오른 이 회사 주가가 얼마까지 더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이시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8% 오른 2만 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개장 초반 3만 295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월 5일(종가 2만 5150원) 이후 점차 힘이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8일부터 연말 막판 상승 스퍼트를 밟으며 가격을 크게 높여가고 있는 것. 이날 이 회사 종가는 1월 2일(8180원) 대비 무려 247.79% 오른 수치다. 올해 대다수의 게임주가 연초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중에서도 두드러진 수치다.

근래 이 회사 주가 급등에는 미국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37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이 회사가 유치한 자금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향후 향후 작품 인기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어온 점 역시 중요한 대목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1178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4%,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수치다.

최근 1년간 "이시티 주가변동 현황

아울러 4분기 출시한 작품들의 실적 기여 본격화와 차기작 기대감도 크다. 특히 최근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 빗장이 풀리면서 ‘크로스파이어: 워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당장 중국에 출시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깜작 호재가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실적 대폭 개선에 힘입어 "이시티는 전날 1주당 2주의 무상 증자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가 웹툰과 마케팅 사업 진출에 나서는 점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웹툰을 활용해 기존 보유 판권(IP)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 IP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증권가 역시 "이시티에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흥국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BM이 안정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유명 IP를 더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이라며 “이 회사의 유명 IP 활용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신작 라인업 이슈가 있는 중소형 개발 사 중 매우 안정적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업체”로 "이시티를 평가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증권업체들이 "이시티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 걸맞게 목표주가 역시 높아진 상태다. 전날 기준 투자의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3만 1000원, 매수(5점 만점에 4점)이 제시된 것.

다만 일각에선 최근 "이시티 주가가 급격히 올랐다며 가격 "정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투자자 동향 역시 매수에 나선 개인과 달리 기관, 외국인 등은 매도세를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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