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온라인 게임 ‘문명 VI’의 뉴 프론티어 패스 4번째 DLC ‘바빌론 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DLC에는 지도자 함무라비가 이끄는 바빌론 문명이 추가됐다. 특유 능력인 에누마 아누 엔릴, 지도자 고유 능력인 법전이 추가됐다. 또 특유 유닛인 사붐 키비툼과 특유 기반 시설인 팔굼 등이 등장한다.

에누마 아누 엔릴 능력은 유레카 발동 시 기술 연구에 필요한 과학이 모두 제공되지만 턴마다 생성되는 과학의 양을 감소시킨다.

지도자 함무라비의 고유 능력인 법전은 각 특수 지구를 처음 건설할 때마다 해당 지구에서 가장 생산 비용이 적은 건물을 무료로 건설할 수 있게 해준다. 다른 특수 지구는 처음 건설될 때 보너스 사절단을 얻는다.

바빌론 팩에서는 새로운 ‘영웅과 전설’ 게임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선택 모드를 통해 세계의 위대한 문화적 전통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들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새로운 영웅은 도시 프로젝트나 탐험, 도시 국가와의 외교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영웅에게는 각자의 영웅적 행위나 신화적 행위를 기반으로 하는 하나 이상의 고유 능력이 있다.

영웅의 수명은 유한하여 정해진 턴이 지나면 만료되지만 신앙을 사용하여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처음 영웅이 사망하거나 만료되면 서사시와 상징적 물체 등 두 개의 성유물을 남긴다. 이러한 유물은 남은 게임 내내 문명을 지원하게 된다.

‘뉴 프론티어 패스’는 두 달에 한 번씩 ‘문명 VI’에 새로운 확장팩을 선보이는 패스권이다. 8개의 신규 문명, 9명의 신규 지도자, 6개의 신규 게임 모드를 비'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