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2의 중국 반응이 심상치 않다. 테스터 자격을 받은 유저 중 90% 이상이 실제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현지 게임매체에서도 기대작으로 꼽히는 등 반응이 뜨겁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내 알파 테스트가 인기리에 실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열혈강호2의 중국 알파 테스트는 서버 부하 및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 된 알파 테스트는 중국 게임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레벨 마다 새로운 기능 시스템을 배치하고,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패키지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열혈강호2는 테스트 전부터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3위, 타사 게임포털 내 PC 온라인게임 기대 혹은 인기 순위에서 10위 안팎에 랭크되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관심은 테스트에도 이어져 테스트 2일 차인 지난 20일까지 배포한 테스트 계정의 약 90%의 유저가 테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적으로 게임에 접속한 비율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계속 상승 중으로 테스트 후반인 주말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