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는 내달 10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화, 게임 인식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추계 총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게임기획과 디자인, 프로그래밍, 그래픽스, 기능성 게임 등 세션별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학회는 초청 강연 2개를 마련했다. 정진영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 팀장은 게이미피케이션, 가능성을 넘어 현실로란 주제로 강연하며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은 창조시대, 콘텐츠 비전과 문화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밖에 황정석 FX기어 팀장이 3D 게임 캐릭터의 의상 시뮬레이션 제작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연계 행사로 치러져 산업계와 학계의 만남의 장이 이뤄져 보다 활발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학회 관계자는 산학관 게임관련 전문가들과 게임산업 차세대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존 학회회원 외 게임 업체 관련자 및 학생,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한국게임학회 홈페이지와 학술대회 당일에도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