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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개별기업홍보방식추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3-26

프로야구 매니저 보도자료가 엔트리브가 아니라 엔씨에서 나왔네?

다소 낯설게 느껴졌을 법 한 프로야구 매니저의 보도자료 주체는 엔트리브(대표 김준영)가 아니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였다.

내용은 이렇다. 프로야구 매니저의 국내 판권은 일본 세가와 제휴를 맺고 있는 엔트리브가 갖고 있었다. 그러나 엔트리브가 최근 엔씨소프트에 피인수된 것.

이에따라 세가측은 판권 만료되는 시점에서 계약 주체를 엔트리브에서 엔씨소프트로 바꾸기로 희망했고, 엔씨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계약기간을 상식적으로 하면 평상적으로는 3년인 것을 5년으로 늘려 잡았다.

또 양측은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면 판권(IP)를 공유하는 방안도 적극 타진키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세가측에서도 엔씨소프트나 엔트리브의 타이틀을 비디오 게임으로 만들 수도 있게 되고, 반대로 세가의 유명 타이틀을 엔씨소프트가 온라인화 할 수 있다.

엔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면서 계열인 엔트리브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프로야구 매니저에 대한 향후 보도자료는 엔트리브에서 전담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

또 엔트리브에 대한 기업홍보 및 대표 동정 등은 모두 엔트리브에서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결국 엔씨는 회사 정체성에 대한 자료 배포 및 기업 이미지 통합에 해당되는 부문만 맡고, 개별기업에 대한 홍보 및 작품 홍보등은 해당기업에서 전담하도록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엔씨의 방식은 새로운 게 아님에도 불구,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은 경쟁사가 끄떡하면 통합 홍보실이란 이름아래 개별기업 홍보를 다 해 왔기 때문이라면서 개별 기업의 문화를 이끌고 창조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분산형 홍보 방식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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