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좋고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었고, 어느 순간 꿈이 되어서 진지하게 취업에 도전했습니다.

벽도 많이 느끼고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한테 혼나가면서 배우며,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한탄도 했고, 선배들을 보며 벽도 많이 느끼며 작업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계속 달렸고, 원하던 회사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아직도 얼떨떨 합니다. 제 능력보다 처우도 좋게 받은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취준 기간동안 노력해온게 보답 받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같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애니메이터로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계속 겸손하게 성장하려합니다.

면접 불러주신 회사들 감사드리고 뽑아주신 회사에는 더더욱 감사합니다.

게임잡 보며 동기부여 많이 했었어서 취뽀 소식 남기고 물러갑니다.

취준생 분들 모두 자신을 믿고 다들 취업 성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