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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야 하는 게임회사 공고

작성자
IiiIIllIIiIIIiiIll
작성일
2024-04-29
조회수
2899
좋아요 수
27
몇 차례 이직을 하면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 토대로 걸러야 할 공고를 집어봤습니다. 결국 개인 경험이라 안맞을 경우도 있으니 알아서 걸러보시면 됩니다. (본인의 경우 5차례 이직하면서, 중소, 중견, 스타트업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겪어보았고 면접경험은 기억은 안나지만 수십번 봤던 것 같습니다.)


1. 공고 상 프로젝트 정보가 굉장히 부실한 경우

피치 못할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경우도 있긴하나, 대부분은 기본적인 플레이 시나리오도, 게임 구조도, 키아트조차 잡히지 않은 경우거나 지원율이 낮을 수 밖에 없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카지노 계열류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같은 프로젝트와 직무의 공고를 재등록하면서 세 달 넘게 올려놓는 경우

티오가 없음에도 공고를 올려놓거나, 들어오는 족족 나가거나, 회사나 프로젝트의 밸류와 맞지 않게 과하거나 완벽한 후보자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엔 설령 입사했을지라도 수습기간만 쓰고 버리거나 혹은 과로, 마이크로매니징, 직무 간섭, 연봉 후려치기에 시달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3. 출시 임박한 프로젝트의 아트 공고

이 경우엔 기존 개발 인력 일부는 차기작 개발로 투입되고 남은 일부 인력과 함께 라이브 전환하기 위해 구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그런 경우는 프로젝트의 흥행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부족한 물량을 급히 채워넣기 위해 급하게 구하는 대체 인력이며 라이브 전환 후 수습기간 가득 채우고 탈락시키거나 라이브 전환에 따른 구조조정과 함께 다른 개발인력들과 뭉쳐져서 권고사직을 받습니다.


4. 계약직 공고(인턴직 및 전환형 인턴직 포함)

신입이나 취준생의 경우엔 커리어상 백지이기 때문에 계약직 경험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장려하는 편이나, 기 경력자 및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계약직을 지원하는 것은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계약직의 경우 대부분이 육아휴직이나 출산, 혹은 특정 테스크포스 테스트를 위해 일부기간동안만 필요한 대체인력입니다.


5. 중식 미제공 혹은 중식비 미지원 포괄임금

당장 그 회사를 다닐 때는 연봉을 충분히 제공한다면 딱히 상관없지만 이직할 때 중식제공 및 중식비 지원되는 회사의 경우 복지 등의 이유로 연봉을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후 이직을 고려한다면 유의해두심이 좋습니다.

어려운 시기 잘헤쳐나가길 바라면서 주니어 분들과 신입분들이 더한 지옥으로 빠지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 몇 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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