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주목하는 게임주 어디?
최근 게임주 전반의 주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크래프톤 엔씨 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수세 지속 및 확산여부에 이목이 쏠린다.26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 엔씨 펄어비스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게임주 전반의 침체 속 이들의 투자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실제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14거래일 중 외국인 투자자는 크래프톤 주식에 대해 11번 매수세를 보였다. 매수 물량은 하루 최대 15만 1000주까지 사들였지만, 매도 물량은 3거래일을 합쳐 1만 2370주에 그친다. 엔씨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거래일 중 6번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매도량은 하루 최대 3607주에 그치는 반면, 매수량은 6만 5094주에 이른다. 지난 13일 8만 2989주를 팔아 치우며 물량을 정리하는 듯 했으나, 다시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다.이달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도세가 나타난 펄어비스도 매수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하루에만 20만 5559주를 사들이며 이목을 끌었다.이들 세 업체의 공통점은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점이다. 다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주가가 크게 반응 하지 않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이 주요 투자자로 평가되는 만큼 이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는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크래프톤 엔씨 펄어비스에 대해선 분명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나타나지만, 게임주 전반으로 확산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당장 이 세 업체를 제외하면 오히려 집중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넷마블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22일까지 15거래일 중 12번 매도세를 보였다. 시프트업도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다른 업체들 역시 분명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매수세가 나타나는 종목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주요 투자자인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동향에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