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증시 요동에도 주가 흐름 견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엔씨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15일 엔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 상승한 25만 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25만 4000원(전거래일 대비 2.2% 상승)까지 가격을 높였고, 이후로도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이날 이 회사의 주가 상승폭은 그리 큰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거듭하며 가격을 빠르게 높여왔기 때문이다.실제로 7일 21만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후 6거래일 만에 20.9%나 가격을 높였다. 거래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6거래일 중 5번 상승세를 나타냈다.최근 3개월간 엔씨 주가 변동 일부같은 기간 다른 코스피 게임주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크래프톤 주가는 7일 23만 3000원에서 이날 오전 24만 4500원으로 4.9%, 넷마블은 4만 8700원에서 5만 800원으로 4.3%, 시프트업은 3만 2000원에서 3만 3400원으로 4.3% 올랐다.다른 게임주 역시 불확실한 증시 상황에서 가격을 높여 주목 받았는데, 엔씨는 이를 훨씬 웃도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이 회사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1분기 호실적 · 차기작 · 캐주얼 사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른 회사 역시 일부 이슈를 공유하고 있으나, 세 개의 모멘텀을 온전히 보유한 업체는 현재 엔씨 뿐이라는 것이다.가령 크래프톤도 1분기 호실적 기대감을 얻고 있지만, 차기작 모멘텀에 이견이 갈리고 있다. 넷마블은 높은 신작 기대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1분기 실적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로는 개선이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가 전망되는 상황이다.시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주 반등에 있어 엔씨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아이온2' '리니지 클래식'의 연이은 흥행으로 기세가 정점에 달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4-15